[현장목소리] 김병수 감독의 엄지척 "고무열은 강원의 에이스다"

이경헌 2021. 4. 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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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김병수 감독이 '게임체인저'로 맹활약한 고무열을 극찬했다.

강원은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강원은 오는 10일 대구와 맞대결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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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강원FC의 김병수 감독이 '게임체인저'로 맹활약한 고무열을 극찬했다.

강원은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8분 주민규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강원은 후반 17분 김대원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와 함께 2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고무열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후반 13분 황문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고무열은 후반 17분 김대원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19분에는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함께 오른발 슈팅을 때리며 역전골까지 노렸다. 하지만 그의 발을 떠난 볼을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고 아쉽지만 3경기 연속골은 무산됐다.

비록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경기의 양상을 완전히 뒤집는 활약이었다. 경기 후 김병수 감독 역시 "고무열은 우리 팀의 에이스다. 전방에서 골 키핑뿐만 아니라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선수다. 오늘 득점까지 했으면 더 좋았지만 여전히 좋은 활약을 계속 보여줬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강원은 오는 10일 대구와 맞대결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노린다. 김병수 감독은 "일단 적지에 와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점 1점을 얻어서 만족한다. 당분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질 것이다. 부상자들이 많아서 힘든 상황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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