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명 추가 확진..SK호크스·노인시설 감염 여진(종합)

김용빈 기자 2021. 4. 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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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이들 중 20대와 30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종사자의 확진을 시작으로 지난 6일까지 10명이 감염된 청주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추가됐다.

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2명이 콧물과 가래, 인후통,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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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2명, 노인주간보호센터 2명
감염원 불분명·증상발현 초교생 등 4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핸드볼 선수단과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연쇄감염의 여진이 계속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주에서만 8명(충북 2291~229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0대와 30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선수단과 당구장에서 접촉한 뒤 확진된 대기업 직원 관련 연쇄감염까지 더하면 39명이다.

종사자의 확진을 시작으로 지난 6일까지 10명이 감염된 청주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추가됐다.

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2명이 콧물과 가래, 인후통,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50대도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몸살 증상이 있었던 청주의 한 대기업 협력업체 30대 직원도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방역당국은 사내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40대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발열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외국인 초등학생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 초등생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자 8명이 더 늘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98명이 됐다. 전날까지 61명이 숨졌고, 2028명이 완치됐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분기는 대상자 3만9851명 중 3만247명(75.9%), 2분기는 대상자 13만1876명 중 7303명(5.5%)이 백신을 맞았다.

이상반응 신고는 251건이지만 발열과 근육통, 메스꺼움 등 예방 접종 뒤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 대부분이다. 심각한 사례는 없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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