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감독 "실점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 [스경X현장]

인천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21. 4. 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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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실점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은 무실점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0-0으로 끝나 양팀 모두 아쉬움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실점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수비진을 칭찬해주고 싶다.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상당한 고승범을 대신해 출전한 미드필더 최성근의 활약을 높이 샀다. 박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오늘도 잘해줄 것이라고 믿었다”며 “그 동안 잘 기다려줬다. 오늘 어려웠을텐데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들어 속출하는 부상자는 수원의 또 다른 고민이다. 이날도 주장 김민우가 부상으로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박 감독은 “고승범을 비롯한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을 당해 고민이 많다”며 “하지만 최성근을 비롯해 기존에 있던 선수들로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도 잘해줄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인천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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