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2연승+6위'광주 김호영 감독의 미소 "헤이스, 내가 뽑았지만 잘 뽑았다"

윤진만 2021. 4. 7.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등후보로 꼽힌 광주 FC가 8라운드만에 6위권에 진입했다.

광주는 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에서 펠리페의 후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했다.

인천과 7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 승리를 묶어 2연승을 내달린 광주는 3승 1무 4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9위에서 그룹A 진출권인 6위까지 3계단 점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강등후보로 꼽힌 광주 FC가 8라운드만에 6위권에 진입했다.

광주는 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에서 펠리페의 후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했다. 인천과 7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 승리를 묶어 2연승을 내달린 광주는 3승 1무 4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9위에서 그룹A 진출권인 6위까지 3계단 점프했다. 확실히 기세를 탔다. 올해 광주 사령탑으로 부임한 광주 김호영 감독은 "공수 밸런스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경기 잘 마무리했다. 오늘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잘해줬다"고 소감을 말했다. 멀티골을 폭발한 펠리페에 대해선 "펠리페다웠다"고 칭찬했고, 이날 맹활약한 헤이스에 대해선 "내가 뽑았지만 잘 뽑았다"며 웃었다. 다음은 김호영 감독 수원 FC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이 경기를 준비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홈 첫 승을 했고, 워낙 기세가 좋았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훈련에 임한대로만 경기 임하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너무나도 경기를 잘해줬다. 올시즌 처음으로 무실점했다. 공수 밸런스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경기 잘 마무리했다. 고맙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전술적으로 어떤 부분이 잘됐나.

▶선수들에게 늘 말한다. 공격을 잘해서 먼저 골을 먼저 넣으려고 하지 말고, 수비부터 신경쓰자. 수비적으로 잘하면 공격에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상대가 빌드업할 때 편안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자고 말한다. (오늘은)측면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그런게 잘 맞아떨어졌다.

-펠리페 활약은 어땠나.

▶오늘이 진짜 펠리페 모습이다. 우리팀의 주득점원이다. 득점을 많이 해주길 기대했다. 멀티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외적으로 볼을 지킨다든지 ,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앞으로 경기가 더 기대된다.

-엄지성 2연속 선발출전했는데.

▶오른쪽에서 플레이를 잘 풀어줬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아직은 어린 선수다. 지금보단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많다. 조금 더 경기 내적으로 엄지성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표현한다면 더 좋은 플레이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많은 공헌을 하는 선수가 기대된다.

-헤이스 활약 좋았는데, 막판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잡아서 때렸으면 들어가는 건데…. 너무 많은 활동량과 연계플레이를 보여줬다. 제가 뽑았지만 잘 뽑은 것 같다.(웃음) 마지막으로 뽑은 선수다. 심사숙고 했다. 열정적으로 뛴다. 팀 플레이를 할 줄 안다. 도움이 많이 된다. 그 덕분에 공격 다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엄원상 없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고 이겼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긴장하지 않을까.

▶그라운드로 빨리 나오고 싶을 것 같다.(웃음) 건강한 경쟁은 개인의 발전과 팀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자극을 받는 게 팀으로서 좋다. 빨리 복귀해서 경기를 뛰고 싶을 것이다.

-10일 성남 원정을 떠난다.

▶2주 A매치 휴식기를 통해서 조직적으로 공수에서 준비를 하면서 3연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3연전 중 2경기 다 승리를 했다. 감독으로서 만족스럽다. 3연승 할 수 있다.

-8라운드에서 6위에 올라섰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금 순위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다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우리가 갈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수비는 점점 안정적으로 된다. 우리팀 문제점이 볼 뺏어서 첫번째 패스가 공격 전개되는 패스의 정확성이었다. 정확성과 여유가 생겼다. 공격 전개되는 과정에서 퀄리티가 좋아졌다. 밑에 있는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면 더 튼튼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중위권에 머무르면서 6위권에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알렉스 평가.

▶굉장히 활동량 많고 볼을 잘 지켜낸다. 그 덕에 주변 선수들이 호흡을 할 수 있다. 패스할 때를 알고, 똑똑하게 패스를 잘한다. 많은 도움이 된다. 알렉스가 합류하면서 조금 더 공격 상황에서 퀄리티가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알렉스도 매경기 주어진 임무 충실히해주고 있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유명 그룹, 멤버 전원 성폭력 기소…사망한 멤버도 포함
한예슬, 속옷 한 장 입고…선명한 문신 포착
박소현 결혼식 예고…청첩장 공개 “폴킴·노을·에일리 축가”
박수홍 “친형이 가족들 얼마나 이용해 먹었냐면”…7년전 의미심장 발언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일본 '수제 금장 퍼터' 82% 할인, 99,000원 판매! 20개 한정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에서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