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1골 1도움 맹활약..울산 짜릿한 역전승

하무림 2021. 4. 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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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서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골 1도움을 올린 외국인 선수 바코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2분, 울산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립니다.

가슴을 쓸어내린 서울은 전반 13분, 첫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0살의 젊은 공격수 정한민이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산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바코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동점 골이 터진 직후 홍명보 감독은 김민준을 이동준으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서울의 박진섭 감독도 후반 기성용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지만, 울산의 화력이 더 매서웠습니다.

후반 30분, 바코가 드리블 돌파로 서울의 수비를 무너뜨린 뒤 역전 골을 터뜨렸습니다.

바코의 K리그 데뷔 골입니다.

울산은 후반 막판, 이동준의 추가 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 서울에 한 골을 내줬지만, 3대2 승리를 거뒀습니다.

광주는 펠리페의 두골에 힘입어 수원FC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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