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개 재보궐 투표율 53%..자정 전 당선 윤곽
[KBS 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의령군수를 포함해 의령과 고성, 함안, 함양에서 도의원과 군의원을 뽑는 6개 재보궐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개표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개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선거가 치러진 의령군의 개표소입니다.
이곳 개표소에는 투표가 끝난 밤 8시 이후 사전투표함부터 투표함이 속속 들어왔는데요.
현재는 의령지역 투표소 16곳의 투표함까지 모두 도착했습니다.
개표는 참관인 26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령군의 유권자는 모두 2만 4천4백여 명인데요.
투표율이 69.5%로 집계돼, 이번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곳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2018년 치러진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10%포인트 낮고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2010년 치러진 의령군수 재보궐선거보다도 다소 낮습니다.
전임 의령군수 2명이 잇따라 불법 선거자금 모금 등의 혐의로 구속된 뒤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민심이 선택한 지역 발전의 적임자가 누가 될 지 주목됩니다.
이번 선거에는 여야 후보에다 무소속 후보 2명도 가세해 당선자를 점치기가 어려운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성과 함양에서는 도의원 선거가, 함안에서는 군의원 선거가 진행됐는데요.
투표율은 고성 50.2%, 함양 49.1%, 함안 41.1%를 기록했습니다.
각 지역의 개표소 3곳에서도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 6개 재보궐 선거의 유권자는 모두 9만9천 명으로 자정 전 당선자 윤곽이 모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의령군 개표소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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