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북방 문화 전략 포럼] 통상·문화 교류 넘어선 연대의 場.. "글로벌 밸류체인 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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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과 디지털타임스가 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주최하는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에는 현지 각국 대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포럼 사무국의 정기웅 HK+ 국가전략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북방 기획과 포럼은 단순히 감정적 문화교류나 숫자의 통상 교류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이 모두를 아우르는 북방과 한반도의 맥을 잇자는 데 그 중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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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와 실질적 교류 지향 의지
국내中企에 시장확대 중요 기회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과 디지털타임스가 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주최하는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에는 현지 각국 대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현지 국가들의 교류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7일 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참석하는 해외 국빈에는 안드레이쿨릭 주한러시아연방대사,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대사,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무랏맘멧알리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조키르 사이도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공관차석, 사이드무흐타르 사이드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교 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현지와 실질적 교류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실제 포럼은 북방지역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투자, 산업에 대한 종합적이지만 실효가 있는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북방지역 주요국가인 러시아, 몽골,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을 비롯해 신북방 대상국가로 포함된 조지아, 중국(동북3성),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은 글로벌 사회와 경제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우리와의 교류는 깊다고 하기 힘들었다.
강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HK+국가전략사업단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와 러시아 등 북방 국가들과의 글로벌 밸류체인 고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부의 기회를 만들어 가자는 게 취지"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문화를 통한 감성적 교류와 통상을 통한 이성적 교류, 양축의 교류를 모두 살핀다는 점이 특색이다. 북방 지역 국가와의 경제 통합과 개방 움직임은 우리에게는 시장 확대 기회요인으로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관심이 높다.
포럼은 또한 HK+국가전략사업단 연구진과 디지털타임스의 공동 연중 기획인 '북방문화와 맥을 잇다'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기획은 지리적, 문화적으로도 교류가 깊은 북방지역과의 역사적 가치 공유하며 오늘의 새로운 협력과 소통을 모색하는 연구진의 연구 결과물을 지면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튼실한 이론적 토대 위에서 실질적은 문화, 통상의 교류를 논하자는 것이다.
포럼 사무국의 정기웅 HK+ 국가전략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북방 기획과 포럼은 단순히 감정적 문화교류나 숫자의 통상 교류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이 모두를 아우르는 북방과 한반도의 맥을 잇자는 데 그 중요성이 있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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