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표팀, 진천선수촌 입촌..올림픽 모드 돌입

권혁진 2021. 4. 7.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탁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올림픽 모드에 돌입했다.

남녀 탁구대표팀은 7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해 4월부터 1년 간 대면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던 탁구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강화 훈련에 나선 탁구대표팀.(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도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탁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올림픽 모드에 돌입했다.

남녀 탁구대표팀은 7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해 4월부터 1년 간 대면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던 탁구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훈련에는 남자대표팀 오상은(미래에셋증권) 감독, 채윤석(삼성생명) 코치, 장우진, 정영식(이상 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안재현(삼성생명)과 여자 대표팀 추교성(금천구청) 감독, 김경아(대한항공) 코치, 조언래(대한탁구협회) 코치,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이 참가한다.

이들은 21일까지 조직력 및 팀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오상은 감독은 “대표팀을 맡은 후 첫 훈련인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복식·혼합복식 훈련에 집중하고, 개인별 수비 후 이뤄지는 시스템 훈련으로 경기력을 다듬을 생각"이라면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체력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지만 4월부터 예정된 국내대회 참가를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추교성 감독은 “새롭게 올림픽 대표팀 멤버들이 구성된 만큼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의 팀워크를 다질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국 탁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28년 만의 첫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올 여름 목표는 입상자 배출이다.

도쿄올림픽에는 장우진, 이상수, 정영식, 전지희, 최효주, 신유빈이 출격한다. P카드 선수로는 남자팀 안재현과 여자팀 이시온(삼성생명)이 선발됐다. P카드 선수들은 기존 선수 중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자리를 대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