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男' 김동선, 학생승마협회장 당선
김희래 2021. 4. 7. 21:21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32·사진)가 한국학생승마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9)의 셋째 아들이다.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대 한국학생승마협회장 선거에서 김 상무보는 참석 대의원 12명 중 11명의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학생승마협회는 초·중·고·대학 부문을 아우르는 대한승마협회의 산하 단체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김 상무보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건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유일한 한국 승마 선수로 출전했다. 이듬해 폭행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고 대한승마협회의 징계를 받은 뒤엔 한동안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않다가 2019년 복귀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말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입사해 그룹에 복귀했다.
김 상무보는 대한승마협회 인준 절차를 거쳐 학생승마협회장에 취임할 전망이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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