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산체스-라멜라 포함' 6인 팔아 1870억 챙길 계획

신동훈 기자 2021. 4. 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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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대규모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해 나설 계획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올 시즌 직후에도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할 각오다.

산체스, 오리에, 윙크스, 라멜라는 모두 올 시즌 부진한 모습 속에서 팬들의 질타를 받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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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이 대규모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해 나설 계획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조 로돈 등을 영입해 스쿼드 강화를 노렸다. 과거에 비해 탄탄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존재한다. 공격, 수비가 해당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올 시즌 직후에도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할 각오다.

이를 위해선 우선적으로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득 없이 섣불리 돈을 투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적 자금은 더욱 부족할 것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올여름 팔릴 가능성이 높은 6인을 나열했다. 각 선수들의 가치는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책정됐다.

6인 명단에 오른 선수는 다빈손 산체스, 후안 포이스, 세르주 오리에,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다. 포이스는 현재 토트넘에 없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 비야레알은 완전영입을 계획 중이다. 예상 이적료는 900만 파운드(약 140억원)다.

산체스, 오리에, 윙크스, 라멜라는 모두 올 시즌 부진한 모습 속에서 팬들의 질타를 받은 선수다. 산체스와 오리에는 잦은 실수와 엉성한 플레이로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흉으로 지목을 받았다. 윙크스는 토트넘 성골 유스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선 총애를 받았으나 무리뉴 체제에선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다.

라멜라는 2013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베테랑급 자원이다. 주전으로 쭉 활약하다 최근에 들어서 잦은 부상과 흐름을 끊는 모습으로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다. 직전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교체 출전해 공격 전개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집중 포화를 당했다. 위 언급된 4명의 가치는 합쳐 8,370만 파운드(약 1,294억원)다.

올 시즌 내내 토트넘 탈출을 시도한 알리는 2,880만 파운드(약 445억원)로 평가된다. 이들의 잠재적 이적료를 합하면 1억 2,100만 파운드(약 1,870억원)다. 준척급 선수를 여럿 데려올 수 있는 돈이다. 주급까지 아낄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을 모두 팔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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