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출구조사에 "보수 대집결..4년간 졌던 보복"

김지영 기자 2021. 4. 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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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7일 보궐선거의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보수 대집결"이라고 분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TBS의 4·7 보궐선거 개표방송 '김어준의 개표공장'에서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나올 수 있는 보수가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15분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서울·부산 광역단체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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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4·7재보선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며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친여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7일 보궐선거의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보수 대집결"이라고 분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TBS의 4·7 보궐선거 개표방송 ‘김어준의 개표공장’에서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나올 수 있는 보수가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선거에서 (보수가) 4번 연속으로 진것에서 보복이 분명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여론조사에 호응하지 않았던 진보 진영의 유권자들은 실제로 투표에도 안 나온 것"이라며 "트리거는 LH였다. 선거 한달 전 여론조사가 꺾였는데 그 이후로 반전 모멘텀을 한번도 못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 8시15분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서울·부산 광역단체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7.7%, 오 후보는 59.0%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33.0%, 박형준 후보는 64.0%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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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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