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서 버스로 돌진..브레이크 파열?

JIBS 김연선 2021. 4. 7.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6일) 제주대학교 인근에서 화물 트럭이 버스와 정류장을 덮쳐 3명이 숨지고 60명 가까이 다쳤는데, 사고 순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4.5톤 화물트럭이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이 이전에도 2번이나 브레이크 고장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차량 결함에 대한 조사도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4.5톤 화물트럭 운전자 41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6일) 제주대학교 인근에서 화물 트럭이 버스와 정류장을 덮쳐 3명이 숨지고 60명 가까이 다쳤는데, 사고 순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김연선 기자입니다.

<기자>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던 4.5톤 화물트럭이 그대로 시내버스를 추돌합니다.

사고 차량들은 버스정류장과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무게를 이기지 못한 버스는 전복됐습니다.

70대 버스 승객과 30대 관광객 등 3명이 숨졌습니다.

[피해 유족 :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 이렇게 착한 아들이라 일찍 데려간 것 같아.]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1명은 여전히 중태고 나머지 승객과 운전자 등 5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4.5톤 화물트럭이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이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이 이전에도 2번이나 브레이크 고장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차량 결함에 대한 조사도 들어갔습니다.

[오상훈/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장 : 공단에서 와서 본 것은 속도제한장치를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중인데 전원이 나가서 확인을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은 4.5톤 화물트럭 운전자 41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