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표 스타트업 올 65곳 발굴.. 최대 20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1. 4. 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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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표 스타트업을 세계적 유망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이 올해 65개 기업 발굴을 목표로 시동을 건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2021년도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3개 클럽 통합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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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384개사 지원 성과

부산대표 스타트업을 세계적 유망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이 올해 65개 기업 발굴을 목표로 시동을 건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2021년도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3개 클럽 통합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 규모별로 △밀리언클럽(부산경제진흥원) △플래티넘클럽(부산테크노파크) △브라이트클럽(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으로 나눠 각각 기관별 자금 지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리언클럽은 연매출 5억원 이상 창업기업 25개사를 선정해 최대 200만원의 경쟁력 강화 지원과 최대 2000만원의 사업고도화 지원,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플래티넘클럽은 투자유치금액 1억원 이상인 창업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컨설팅 및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방침이다. 브라이트클럽은 유망 기술 및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기업 3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온라인 전시 운영, 국내외 판로 확대,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3개 클럽 공통지원 사항으로는 시에서 인증하는 '부산대표 창업기업' 인증서 및 인증 현판과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멤버십 혜택이 있다. 멤버십은 금융기관 금리 및 보증 우대, 언론 홍보, 제품 촬영 지원과 그 밖에 카셰어링 서비스, 공유 오피스 입주, 숙박시설 예약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창업지원 기관별 서류 및 발표평가 등 선발 과정을 거친다.

한편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그동안 총 348개사를 지원했다. 전자계약 서비스 업체인 ㈜모두싸인은 2017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돼 지난 2월 115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 1년 새 유료 이용 계정수가 5배 증가하며 누적 이용자수 108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스마트 자판기를 만들고 있는 벤더스터는 2020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부산 지하철 역사 및 대형마트, 백화점, 인천국제공항 내에 방역마스크 전용 스마트 자판기를 납품해 운영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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