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김종인,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민심 폭발..분노의 표시"

2021. 4. 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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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 시장 후보가 크게 앞지르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서울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출구조사 수치를 보니,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련된 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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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 시장 후보가 크게 앞지르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서울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출구조사 수치를 보니,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련된 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가 더 커졌다"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 표시가 아닌가한다. 부산시민, 서울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BS·MBC·SBS 등 방송3사는 이날 출구조사를 통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9.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7.7%를 득표한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의 경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0% 김형준 후보가 33.0%를 득표한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3사는 한국리서치와 코리아 리서치, 입소스 등에 의뢰해 서울의 50개 투표소와 부산 30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신뢰수준 95%에, 서울은 표본오차 ±1.7%포인트, 부산은 ±1.7%포인트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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