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논란에 60세 미만-보건교사 등 AZ백신 접종 보류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1. 4. 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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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한 20대 여성이 혈전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육교사 등의 예방접종 일정이 전면 연기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내일(8일)부터 시행될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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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한 20대 여성이 혈전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육교사 등의 예방접종 일정이 전면 연기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내일(8일)부터 시행될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단은 “금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유럽의약품청(EMA)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임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에 새롭게 시작하는 접종 대상은 시작 시기를 연기하고,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대상은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라며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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