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접종 시작 잠정 연기..60세 미만 접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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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부 중단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번 주 시작하려던 접종은 시작 시기를 연기하고, 60세 미만에 대해서는 당분간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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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부 중단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번 주 시작하려던 접종은 시작 시기를 연기하고, 60세 미만에 대해서는 당분간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연기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유럽의약품청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검토한 결과를 확인한 뒤 접종 재개 여부를 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대 여성 한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폐와 다리에 혈전이 생기는 등 지금까지 3명이 이 백신을 맞은 뒤 혈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은경 청장은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접종을 연기하고 보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접종 시작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접종을 연기한 것이 백신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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