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도네시아 1위 OTT플랫폼사 엠텍과 '맞손'

김건호 2021. 4. 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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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도네시아 1위 온라인 동영상(OTT) 플랫폼 기업인 '엠텍'과 손잡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는 7일 인도네시아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엠텍)에 1억5000만달러(약 1678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재계 9위의 엠텍은 시가총액만 103억달러(약 11조5000억원)에 달하는 현지 최대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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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에 1600억원 전략적 투자
웹툰·클라우드시장 공략 나서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1위 온라인 동영상(OTT) 플랫폼 기업인 ‘엠텍’과 손잡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는 7일 인도네시아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엠텍)에 1억5000만달러(약 1678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 재계 9위의 엠텍은 시가총액만 103억달러(약 11조5000억원)에 달하는 현지 최대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이다. OTT 플랫폼 ‘비디오(Vidio)’와 현지 1, 2위 공중파 채널 및 지역 공중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사업과 간편결제, 전자상거래(e커머스), 클라우드 등 IT(정보기술) 솔루션 사업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웹툰 등 지식재산권(IP)과 클라우드 분야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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