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임기에도 관심 쏠린 4.7 재보선..현재 상황은?

서진석 기자 2021. 4. 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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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서울과 부산시장 등 21명의 지자체장과 기초의원을 뽑는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 마감이 3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투표소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진석 기자.

서진석 기자

네 서울 대신초등학교 투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오늘 하루 재량휴업을 하고, 주차장을 투표소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퇴근 시간은 아직 남아있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데요.

투표소 입구에선 체온 측정과 손소독을 해야 하고, 신분 확인할 때를 제외하곤 투표 과정 내내 마스크를 내릴 수 없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는 1년 2개월의 한시적 임기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인 20.5%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오늘 본투표 참가율은 오후 4시 기준, 47.4%여서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하면 4.7%P 낮은 수치인데요.

투표장을 나선 유권자들은 청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보다 다양한 교육의제가 다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 이야기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정유리 / 대학생

“대학생으로서 대학가 주변에 월세가 너무 비싸다 보니까 현실적인 주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학부모

“학교 안에서도 여러 사람이 있고 그 안에서도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나영 아나운서

지금부터라도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유권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 있습니까.

서진석 기자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마스크, 꼭 준비하셔야겠고요.

확진자는 투표할 수 없지만,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의 안내를 받아,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오후 8시 이후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처럼 투표소로 쓰인,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750여 곳에 이르는데요.

서울시는 투표를 마치는대로 학교 내부와 외부를 철저히 소독해서, 내일부턴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신초등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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