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靑 정책실장·최태원 회장 "경제이슈, 수시로 대화하자"

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2021. 4.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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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대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경제단체와 릴레이 소통 작업에 나섰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찾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30여 분간 면담을 했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 상황 이후에 위기가 올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해야하며 글로벌 정세로 인해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호승 정책실장은 "앞으로 상의, 기업과 자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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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회장과 면담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대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경제단체와 릴레이 소통 작업에 나섰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찾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30여 분간 면담을 했다. 이날 면담에는 안일환 경제수석과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호승 정책실장은 "앞으로 자주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면 좋겠고 정부가 도와줄게 있으면 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의가 소통의 플랫폼이 되었으면 하며 방안을 논의중이다"라면서 "소통을 했을 때 인식의 차이가 무엇이고 이를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논의가 빨리 이뤄져야하는데 상의가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호승 정책실장은 "상의와 정부가 경제이슈 관련해서 집중해서 수시로 대화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규제와 관련해 "어떤 법을 만들어도 부작용은 있을 수밖에 없고 불편한 사람도 있고, 혜택을 보는 사람도 존재한다"면서 "규제를 풀려면 법과 규제가 있음으로써 불편한 정도나 범위가 얼만큼일지 평가하고 인과관계를 추적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규제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데이터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 상황 이후에 위기가 올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해야하며 글로벌 정세로 인해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호승 정책실장은 "앞으로 상의, 기업과 자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정책실장은 최 회장 면담 이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이동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도 면담을 이어나갔다. 이 정책실장은 8일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오는 14일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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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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