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靑 정책실장·최태원 회장 "경제이슈, 수시로 대화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가 대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경제단체와 릴레이 소통 작업에 나섰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찾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30여 분간 면담을 했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 상황 이후에 위기가 올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해야하며 글로벌 정세로 인해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호승 정책실장은 "앞으로 상의, 기업과 자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찾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30여 분간 면담을 했다. 이날 면담에는 안일환 경제수석과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호승 정책실장은 "앞으로 자주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면 좋겠고 정부가 도와줄게 있으면 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의가 소통의 플랫폼이 되었으면 하며 방안을 논의중이다"라면서 "소통을 했을 때 인식의 차이가 무엇이고 이를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논의가 빨리 이뤄져야하는데 상의가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호승 정책실장은 "상의와 정부가 경제이슈 관련해서 집중해서 수시로 대화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규제와 관련해 "어떤 법을 만들어도 부작용은 있을 수밖에 없고 불편한 사람도 있고, 혜택을 보는 사람도 존재한다"면서 "규제를 풀려면 법과 규제가 있음으로써 불편한 정도나 범위가 얼만큼일지 평가하고 인과관계를 추적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규제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데이터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 상황 이후에 위기가 올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해야하며 글로벌 정세로 인해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호승 정책실장은 "앞으로 상의, 기업과 자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정책실장은 최 회장 면담 이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이동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도 면담을 이어나갔다. 이 정책실장은 8일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오는 14일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슈시개]친환경 '종이 보틀' 화장품, 알고보니 플라스틱?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오후 1시 현재 투표율 35.2%
- 투표장에 붙은 오세훈 납세 정정공고…국힘 "전산오류"
- [일문일답]"공공재건축과 공공직접시행재건축 차이는…"
- 어둠 속 제주4‧3 아동학살…생존자 상처 외면도
- [이슈시개]집안 뒤지다 걸린 베이비시터, 남은 임금 달라?
- 재판장 "직업은?"…양승태 "무직" 박병대·고영한 "변호사"
- "정인이, 최소 2회 이상 배 밟혀…어린이집 쉬면 아팠다"
- '투표용지 촬영하고, 문 부수고' 부산서 유권자 소란 잇달아
- 박영선 "거짓말 심판…끝까지 뚜벅뚜벅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