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서울시장 투표율 51.9%..'강남 3구'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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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49.5%로 나타났다.
오후 6시 기준으로 2019년 4·3 재·보궐선거(42.4%)보다는 7.1%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437만3117명이 투표해 5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양천구(54%)와 종로구(53.8%), 노원구(53.7%), 마포구(53.2%), 동작구(53.1%), 서대문구(52.9%) 등이 평균 투표율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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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601만479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부터는 지난 2~3일 진행됐던 사전투표의 투표율(20.54%)도 반영되고 있다.
투표율은 평일에 실시되는 만큼 전국단위 선거보다 낮지만 재보선 기준으로는 높은 편이다. 오후 6시 기준으로 2019년 4·3 재·보궐선거(42.4%)보다는 7.1%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437만3117명이 투표해 5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 3구의 투표율이 높았다. 서초구가 57.2%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54.6%)와 송파구(54.4%)가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불만이 높고,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층이 많은 지역이다.
이밖에 양천구(54%)와 종로구(53.8%), 노원구(53.7%), 마포구(53.2%), 동작구(53.1%), 서대문구(52.9%) 등이 평균 투표율보다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46.2%)다. 중랑구(47.9%), 관악구(48.0%), 강북구(49.0%), 강서구(50.0%), 은평구(50.1%) 등도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다.
부산시장 선거는 투표자 수가 137만6872명으로 46.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연제구에서 투표율이 49.6%로 가장 높았고, 기장군이 42.4%로 가장 낮았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35.1%, 65.7%로 집계됐다.
이번 재보선은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총 투표율은 55%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최종 투표율은 60.2%였고, 지난해 4월 21대 총선 투표율은 66.2%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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