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제회 CIO 외부 공모에 14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1. 4. 7.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본시장 큰손 중 하나인 경찰공제회 금융투자이사(CIO) 외부 공모에 14명이 몰렸다.

경찰공제회는 빠르면 다음주 숏리스트(적정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가 CIO 후보를 접수받은 결과 14명이 지원했다.

기존 CIO 후보였던 신긍호 전 KB증권 상무, 장봉영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모두 대의원회에서 부결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주 숏리스트 선정

자본시장 큰손 중 하나인 경찰공제회 금융투자이사(CIO) 외부 공모에 14명이 몰렸다. 경찰공제회는 빠르면 다음주 숏리스트(적정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가 CIO 후보를 접수받은 결과 14명이 지원했다. 기존 CIO 후보였던 신긍호 전 KB증권 상무, 장봉영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모두 대의원회에서 부결된 상황이다. 유력 후보였던 장 전 본부장은 HDC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빠르면 다음주 숏리스트가 선정되고 면접을 통해 대의원회에 복수의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신임 금융투자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한번 연임이 가능하다. 경찰공제회 수익사업 관련 회사 및 공공기관의 임원 및 본부장 이상 경력 또는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금융상품 운용경력을 합산, 15년 이상여야 한다.

부동산 투자 및 자산개발을 총괄하는 사업개발이사는 4명의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다음주 면접을 진행한다. 신탁사 출신 2명, 외국계 부동산컨설팅 등 부동산 자문 및 중개 업체 출신 1명, 보안업체 출신 1명이다. 앞서 롯데자산개발,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 출신 후보가 유력후보로 거론됐지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내부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경찰공제회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4조2070억원에 달하는 조직이다. 투자자산은 총자산의 87%인 3조6550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