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까지 실적 개선될듯"..증권가선 '10만 전자' 장밋빛 전망
강봉진 2021. 4. 7. 17:48
◆ 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가운데 향후 주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다. 금융투자 업계는 스마트폰(IM)사업부와 가전(CE)사업부가 1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하며 향후 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9조9024억원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계절성 요인으로 IM사업부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메모리 업황 상승 사이클로 올해 4분기까지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역시 잠정 실적을 밝힌 LG전자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8조8057억원, 1조5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39.2% 늘어 컨센서스(매출액 17조8601억원·영업이익 1조2026억원)를 웃돌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목표주가 평균은 이날 기준 각각 10만5870원, 21만1053원이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에 비해 0.47% 내린 8만56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는 0.94% 하락한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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