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 부하 여직원 성추행 의혹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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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원주시 등에 따르면 시청의 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6급 공무원 A씨가 지난 3월 말쯤 마련된 회식자리에서 같은 부서 부하 여직원 B씨를 신체접촉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 인사팀은 이달 초 A씨와 B씨의 근무지 분리를 위해 A씨를 지역 내 한 면사무소로 발령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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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원주시 등에 따르면 시청의 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6급 공무원 A씨가 지난 3월 말쯤 마련된 회식자리에서 같은 부서 부하 여직원 B씨를 신체접촉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사건에 대해 A씨는 “술에 취해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원주시 관계당국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는 A씨의 다른 부서 발령을 희망했으며, 이외 처분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원주시 인사팀은 이달 초 A씨와 B씨의 근무지 분리를 위해 A씨를 지역 내 한 면사무소로 발령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여러 경로를 통해 A씨와의 접촉을 시도했지만, A씨는 현재 연가 중으로 이번 논란과 관련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원주시 인사팀 관계자는 “부서 내 다른 직원을 통해 이번 의혹에 대해 알게 돼 확인에 나섰다”며 “피해 직원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한 만큼, 일단 인사 조취를 취했고,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담당급 직원도 인사 조치에 수긍하고 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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