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가장 따뜻했던 3월..평년보다 2.9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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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올해 3월은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이 관측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3월 기후 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평균 기온은 9.9도로 평년(1981∼2020년)보다 2.9도 높았다.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3월 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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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올해 3월은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이 관측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3월 기후 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평균 기온은 9.9도로 평년(1981∼2020년)보다 2.9도 높았다.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3월 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21∼22일 이틀을 제외하면 3월 한 달 동안 평년보다 높은 일 평균 기온이 이어졌다.
봄꽃이 깨어난 시기도 앞당겨졌다.
광주에서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보름 빠른 지난달 18일 개화했다.
봄꽃 개화 시기를 관측한 1939년 이후 가장 빨랐다.
지난달 비가 자주 내리는 경향도 보였다.
광주와 전남 지난달 강수량은 135.9㎜로 1973년 이후 다섯 번째로 많았다.
주기적으로 기압골과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잦은 강수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해 3월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북극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강한 극소용돌이(양의 북극진동)와 제트기류가 고위도 지역에 형성돼 북극 찬 공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면서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가 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니냐(열대 중·동 태평양 지역에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로 지속되는 현상)로 인해 열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상승기류가 활발했고, 이 기류는 우리나라 주변에서 하강기류로 바뀌어 고기압의 발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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