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새소년 뮤비 '미나리'로 찍었네?
특별 협업 작품 5일 공개
새소년이 최근 발매한 곡 '자유'(Jayu)를 영화 '미나리' 장면에 녹인 뮤직비디오가 지난 5일 공개됐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자유'가 세상 속에서 두려움과 직면할 용기를 보여준 곡"이라면서 "음악과 영화의 세계관이 닮아있어 더욱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새소년은 "관객으로 영화 '미나리'를 만났을 때는 어려운 시대의 보편적 가족 공동체, 그 속에서 개척과 통찰을 찾아가는 아주 현실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며 "그리고 재밌게도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자유'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새소년은 EP(미니앨범) '비적응'이 미국 유명 음악비평 웹진 피치포크(Pitchfork)가 선정한 2020년의 록 앨범 35선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차세대 밴드다.
뮤비에 대해 새 소년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극장을 떠난 뒤 며칠 뒤쯤 컬래버레이션 비디오 제의를 받게 됐고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며 "좋은 작품과 섞여 또 다른 자유의 방향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영상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같은 소속사 10cm는 '스토커' 뮤직비디오에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 영상을 활용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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