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CC, 클럽하우스에서 불우이웃돕기 무명작가 유화 전시

주영로 2021. 4. 7.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무명화가의 유화작품 전시회가 지난달 27일부터 고창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전북 고창)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작은 지난 2월에 작고한 송인석 작가의 유작 143점 중 일부다.

고창CC를 운영하는 박창열 골프장협회 회장은 기증받은 작품을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보관하고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작가의 유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은 모두 40점이며 최고가 100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판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 컨트리클럽에 전시 중인 유화작품. (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무명화가의 유화작품 전시회가 지난달 27일부터 고창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전북 고창)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작은 지난 2월에 작고한 송인석 작가의 유작 143점 중 일부다. 작가는 칠순인 2006년부터 15년간 전 세계 유명 골프장의 코스와 풍경을 그린 200여점의 유화작품을 남겼다. 전시작은 유족들이 유작 중 143점을 지난달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기증한 것이다.

고창CC를 운영하는 박창열 골프장협회 회장은 기증받은 작품을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보관하고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작가의 유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은 모두 40점이며 최고가 100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판매한다.

박창열 회장은 “고인은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 골프장 풍경만을 그린 늦깎이 화가로 유족들이 많은 작품을 보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기증한 것으로 안다”며 “좋은 골프장 풍경 작품을 골퍼들과 공유하고 유족의 뜻대로 작품판매 대금은 어려운 분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