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니 최대 미디어 기업 엠텍에 1680억 투자

노재웅 2021. 4. 7.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이하 엠텍)에 1억5억000만달러(한화 약 167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시총 9위 기업인 엠텍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Vidio'를 비롯해 전국 1, 2위의 공중파 채널과 지역 공중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035420)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이하 엠텍)에 1억5억000만달러(한화 약 167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시총 9위 기업인 엠텍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Vidio’를 비롯해 전국 1, 2위의 공중파 채널과 지역 공중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간편결제, 커머스, 클라우드와 같은 IT솔루션 등 테크 기반에 주력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엠텍과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웹툰 기반 콘텐츠와 클라우드 분야 협력 등이 예상된다.

라인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81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라인웹툰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구글플레이 기준 만화 카테고리 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캐러셀, 인도네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부칼라팍에도 전략적 투자를 한 바 있다.

이정안 네이버 책임리더는 “커머스·콘텐츠·클라우드 등 네이버가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동남아 파트너들과 함께 접점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