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년 만에 새 시장 맞을 준비..여·야에 따라 극명한 차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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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들이 10년 만에 새 시장을 맞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날인 7일 새로운 시장 선출을 앞둔 서울시는 긴장상태다.
일반 공무원들이 새 시장에게 기대하는 바는 최근 여야 후보들에게 전달된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질의서에 드러나 있다.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신임 시장의 관계가 어떨지에도 공무원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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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서울시 공무원들이 10년 만에 새 시장을 맞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날인 7일 새로운 시장 선출을 앞둔 서울시는 긴장상태다.
새로 선출될 시장이 박 전 시장처럼 대대적인 인사 '물갈이'를 할 것인지, 짧은 임기 등을 고려해 평탄한 시정 운영에 무게를 둘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태다.
일반 공무원들이 새 시장에게 기대하는 바는 최근 여야 후보들에게 전달된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질의서에 드러나 있다.
노조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상위 직급 확대와 개방형 직위 확대 중단·축소, 제2 신청사 확보, 민간위탁 축소, 무주택 공무원 임대아파트 확대 등에 관한 입장을 물었다. 이 같은 방향의 시정 운영을 희망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두 후보의 답변은 대체로 '노조 문제의식에 동감하며 당선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의가 담겨 있었다.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신임 시장의 관계가 어떨지에도 공무원들의 관심이 모인다. 현재 시의회는 의원109명 중 더불어민주당이 101명을 차지하고 있어 견제나 균형을 거론하기엔 무의미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만일 여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전임자 시절처럼 협력하는 경우가 많아지겠지만, 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긴장 관계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미 오 후보를 겨냥해 내곡동 땅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서울시는 당선자가 정해지는 대로 당선자 측과 접촉해 취임 첫날인 8일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통상적인 전례에 따라 현충원 참배를 첫 일정으로 잡아두었지만 이는 당선자 의사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마감 15분 후인 오후 8시 15분에 지상파 3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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