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최대 주행거리 405km.. 코나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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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1회 충전 후 최대 주행거리가 405㎞로 측정됐다.
7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 기준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상온 405㎞, 저온 354㎞다.
현대차는 대용량 배터리(72.6kWh)를 탑재한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주행거리가 429㎞에 달할 것으로 출시 전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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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1회 충전 후 최대 주행거리가 405㎞로 측정됐다.
7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 기준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상온 405㎞, 저온 354㎞다. 장착 배터리는 72.6kWh, 최고 속도 출력은 시속 185㎞로 측정됐다.
이 날 공개된 아이오닉 5의 주행거리는 앞서 나온 현대차의 코나EV와 비슷하고 한국GM의 볼트 EV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나온 코나EV의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는 405.6㎞, 볼트 EV는 414㎞다. 아이오닉 5의 라이벌 모델로 손꼽혔던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는 아직 인증거리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퍼포먼스 모델은 447.9㎞를 인증받았다.
현대차는 대용량 배터리(72.6kWh)를 탑재한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주행거리가 429㎞에 달할 것으로 출시 전에 밝힌 바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의 미디어 전시에서 충전률 89%대의 사륜구동 전시차 주행 가능거리가 250㎞인 점을 들어, 아이오닉 5의 최대 주행거리가 400㎞ 미만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대차는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하면 주행거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405㎞로 측정된 모델은 20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프레스티지 트림이다. 현대차는 4월말부터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 국내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5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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