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쌀쌀, 큰 일교차..내일 맑지만 건조

추하영 2021. 4. 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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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따스한 봄기운이 전국 곳곳에 퍼졌습니다.

낮 동안 경남 의령 24.1도까지 올랐고요, 서울도 20도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해가 진 퇴근길은 쌀쌀하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고요, 내일도 전국 하늘 맑겠지만,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주 내내 뚜렷한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대기의 메마름은 더욱 심해질 수 있겠습니다.

각종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동에는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습니다.

낮에는 맑은 하늘에 공기 질은 양호하겠고요, 동해안으로는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서울 5도, 전주 6도, 대구가 8도 등 일부 지역은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전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등 오늘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 중심으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고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주 맑고 건조한 날씨 속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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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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