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도 AZ 백신 혈전 가능성 제기..아동 임상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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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혈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의 준 레인 청장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매우 드물고 특정한 형태의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서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조치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장을 방문한 것도 혈전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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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혈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사우샘턴 대학의 의약품안전연구소 소장인 사드 샤키르 교수는 "유럽과 영국에서 백신과 희귀 혈전의 연관성과 관련한 증거가 축적됐다"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샤키르 소장은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효과적이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수백만 명을 보호했고, 전 세계에서 계속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의 준 레인 청장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매우 드물고 특정한 형태의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서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조치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장을 방문한 것도 혈전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존슨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신뢰를 재확인했지만, 영국 보건당국은 혈전 발생에 대한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아동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여기에 영국 정부가 30세 미만 젊은 층에는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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