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또 판 '머스크 동생'..하루 80억원 차익

박수현 기자 2021. 4. 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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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테슬라 주식을 팔아 하루 만에 8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뒀다.

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6일(현지 시각) 킴벌이 지난 1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는 옵션 행사를 통해 722만달러(약 80억6000만원)상당의 차익을 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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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테슬라 주식을 팔아 하루 만에 8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뒀다.

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6일(현지 시각) 킴벌이 지난 1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는 옵션 행사를 통해 722만달러(약 80억6000만원)상당의 차익을 봤다고 보도했다.

당시 옵션 행사로 74.17달러에 테슬라 주식 1만2000주를 매입한 그는 같은날 이보다 주당 600달러가량 높은 평균 678.856달러에 산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킴벌 머스크. /CNBC

킴벌은 1만2000주를 판 이후에도 여전히 테슬라 주식 59만9740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691.62달러) 기준 그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평가액은 4억1470만달러(약 4628억원)다. 킴벌은 이밖에 19만7250주를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옵션도 따로 갖고 있다.

킴벌은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에도 테슬라 주식 일부를 처분했다. 지난해 9월 1일에는 3만6375주를 평균 482.59달러에 팔았다. 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 효과로 주가 랠리를 이어가던 지난 2월 9일에는 3만주를 평균 852.12달러에 매도했다.

이에 마켓워치는 "킴벌은 최근 몇 달 동안 테슬라 주식의 단기 고점을 능숙하게 짚어내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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