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위기 고조"..20일까지 특별방역기간

한훈 2021. 4. 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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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애를 써왔던 전북 진안군이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자 대응책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진안군은 전춘성 진안군수와 나해수 부군수,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상황이 진단됐다.

전날 확진자는 최근 전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S교회와 연관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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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명에 이어 오늘 1명 코로나19 확진
특별방역기간, 20일까지 단속·홍보활동 집중
"절체절명의 위기 잘 극복해야"
【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 모습.(사진= 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애를 써왔던 전북 진안군이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자 대응책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진안군은 전춘성 진안군수와 나해수 부군수,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상황이 진단됐다. 진안은 전날 2명에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는 최근 전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S교회와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날 확진자는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진안은 이전까지 해외 입국 등을 포함해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사실상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다. 최근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한데다, 집담감염 및 감염경로까지 파악되지 않는 등 추가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방문객이 늘어나는 봄 행락철까지 더해져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예상됐다. 이에 군은 이날부터 20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일상 속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핵심 생활방역수칙인 5인 이상 집합 금지과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철저 등을 적극 홍보·단속을 병행키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최근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 전 직원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망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선제적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집단감염과 지역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입체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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