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드라마가 현실로..며느리는 친딸, 아들은 사위가 된 中 결혼식

경예은 2021. 4. 7.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한 결혼식에서 아들이 데려온 신부가 사실은 친딸이었던, 믿기 힘든 일이 벌어져 화제다.

한편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가 친딸임이 밝혀지면서 이날 결혼은 취소될 수도 있었으나,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아무 문제 없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신부가 친딸이 되고, 아들이 사위가 된 드라마 같은 결혼식 사진은 이후 SNS를 통해 퍼졌으며 일각에서는 딸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인신매매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나뉴스 보도 캡처
 
중국의 한 결혼식에서 아들이 데려온 신부가 사실은 친딸이었던, 믿기 힘든 일이 벌어져 화제다. 

4일 소후 뉴스, 시나 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린 결혼식에서는 눈물의 모녀 상봉식이 이루어졌다.

이날 신부의 손에서 과거 잃어버린 딸의 것과 비슷한 모반을 발견한 시어머니는 용기를 내 사돈에게 입양 여부를 물었고, 딸에게도 출생의 비밀을 말하지 않았던 신부의 부모는 20여년 전 아이를 도로변에서 발견한 뒤 친딸로 키워왔다고 고백했다.

사실을 알게 된 신부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꼭 껴안았다.

한편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가 친딸임이 밝혀지면서 이날 결혼은 취소될 수도 있었으나,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아무 문제 없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아들 또한 입양한 양아들이었기 때문.

신부가 친딸이 되고, 아들이 사위가 된 드라마 같은 결혼식 사진은 이후 SNS를 통해 퍼졌으며 일각에서는 딸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인신매매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