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SH공사 사장 퇴임..다시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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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7일 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SH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김 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김 사장은 3년 여 간의 시간 동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기조에 맞춰 서울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SH공사는 김 사장 퇴임 후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황상하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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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공석에 직무대행으로 계속 업무 수행
SH, 조만간 임원추천위 구성해 사장모집 공고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7일 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SH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김 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18년 1월 취임한 후 3년 여 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그는 퇴임 후 원래 몸담았던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돌아간다.
그의 공식 임기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였다. 하지만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후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직무대행 자격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김 사장은 3년 여 간의 시간 동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기조에 맞춰 서울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재임 기간 5만5000가구가 공급되기도 했다. 공공임대주택에 '연리지홈' '누리재' 등 연령대별 브랜드를 도입하기도 했다.
SH공사는 김 사장 퇴임 후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황상하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SH공사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신임 서울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이 중 한 명을 임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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