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4계절 산타프로젝트', 독거 어르신 반려채소 재배 '봄 산타' 운영

파주=김동우 기자 2021. 4.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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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운정2동 산내마을을 시작으로 반려 채소를 통한 독거 어르신 베란다 텃밭 사업, 생신 상 드리기 등 '봄 산타'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베란다 반려 채소, 생신 상 드리기 등 봄 산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봄날 새싹 같은 따뜻한 행복감으로 심신안정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동불편 어르신 정서위로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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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운정2동 산내마을을 시작으로 반려 채소를 통한 독거 어르신 베란다 텃밭 사업, 생신 상 드리기 등 ‘봄 산타’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운정2동 산내마을을 시작으로 반려 채소를 통한 독거 어르신 베란다 텃밭 사업, 생신 상 드리기 등 ‘봄 산타’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산타프로젝트’는 연말연시 위주로 집중되는 후원과 지역자원 등을 4계절 산타운영을 통해 연중 꾸준하고 고르게 자원을 분배하고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는 운정2동에서 ‘운정이웃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1년 신규 특화사업이다.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는 ‘설 산타’가 출범한 바 있다. 이어서 추진되는 이번 ‘봄 산타’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경로당, 복지시설 및 장기간 외부 활동이 제한받고 있는 상황에서, 독거어르신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해소와 정서적 위로를 위한 베란다 채소 텃밭, 생신 상 드리기가 진행된다.

먼저 30가구를 시작으로 처음 운영되는 ‘베란다 채소 텃밭’은 아파트 등 도심 속 나홀로 어르신들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반려채소를 통해 외로움 해소와 밥상 차리기의 즐거움을 드리고 텃밭 보살핌을 통한 인지력과 지각능력을 자극해 치매증상,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완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란다 텃밭과 더불어 10가구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생신 상 드리기’는 기존 설 명절 상차림에 이어 매월 진행되는 사업이다. 산내아름드림 봉사회(회장 유영남)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미역국 등 따뜻한 밥상을 생신 날 전달하고 참여한 봉사자들이 일일 자녀로서 생신 축하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기원해 드리는 사업이다.

텃밭을 제공받은 산내마을 거주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베란다에 앉아 온종일 바깥만 내다보고 지냈는데 이렇게 내손으로 길러 먹을 수 있는 상추밭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베란다 반려 채소, 생신 상 드리기 등 봄 산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봄날 새싹 같은 따뜻한 행복감으로 심신안정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동불편 어르신 정서위로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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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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