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KLPGA 투어 내일 제주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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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내일(8일) 제주에서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내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이 올 시즌 개막전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5월 KLPGA 챔피언십이 시즌 첫 대회로 열렸지만 올해는 4월에 새 시즌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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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이 올 시즌 개막전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5월 KLPGA 챔피언십이 시즌 첫 대회로 열렸지만 올해는 4월에 새 시즌에 돌입합니다.
KLPGA투어는 올해 287억 원의 '역대 최다' 상금을 내걸고 31개 대회를 치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전하게 시즌을 잘 치른 KLPGA투어는 사태가 채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2019년보다 더 규모를 키웠습니다.
올해 예정된 31개 대회는 2016년 32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고, 총상금은 역대 최다였던 2019년 253억 원보다 34억 원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했던 대회 모두 올해는 정상 개최를 약속했고, 대보챔피언십과 뉴트리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등이 신설됐습니다.
김효주, 유소연, 이정은 등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국내에서 뛰었던 '해외파'들은 올해 LPGA투어로 복귀한 가운데, 최근 3년 연속 대상 수상자인 최혜진을 비롯해 장하나, 유해란, 박현경, 안나린 등 국내 강자들의 각축전이 뜨겁게 펼쳐집니다.
시즌 개막전인 이번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는 '디펜딩 챔피언' 조아연을 비롯해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2천6백만 원이 걸렸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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