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동생, 테슬라 주식 팔아 하루 만에 80억 원 벌어

문지영 2021. 4. 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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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 킴벌 머스크 테슬라 이사가 테슬라 주식 매도로 하루 만에 약 80억 원이 넘는 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킴벌은 옵션 행사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시세보다 싼 주당 74.17달러에 매수했다.

킴벌은 테슬라가 미국 S&P500 편입 효과로 주가가 높던 지난 2월 평균 852.12달러에 주식 3만 주를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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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AP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 킴벌 머스크 테슬라 이사가 테슬라 주식 매도로 하루 만에 약 80억 원이 넘는 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킴벌이 지난 1일 옵션을 행사해 보통주 1만 2천 주를 시세보다 싸게 매입했다가 바로 매도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킴벌은 옵션 행사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시세보다 싼 주당 74.17달러에 매수했다. 그리고 같은 날 주당 평균 675.85달러에 이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이에 따라 킴벌은 약 722만 달러(약 80억 5천만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킴벌은 이번 주식 매도 이후에도 여전히 테슬라 주식 59만 9,74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 691.62달러를 기준으로 한 킴벌의 주식 평가액은 4억 달러(약 4,462억 원)가 넘는다.

킴벌은 지난 2월과 지난해 9월에도 테슬라 주식을 일부 매도했는데, 마켓워치는 "그가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의 고점이 올 때마다 주식을 처분하는 데 능숙했다"고 평했다.

킴벌은 테슬라가 미국 S&P500 편입 효과로 주가가 높던 지난 2월 평균 852.12달러에 주식 3만 주를 처분했다. 지난해 9월에도 주식 3만 6,375주를 평균 482.59달러에 매각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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