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브레이브걸스, EXID보다 선배..역주행 자주 일어났으면"[EN:인터뷰④]

배효주 2021. 4. 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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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역주행 걸그룹' EXID 출신 하니가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니가 속했던 EXID 역시 브레이브걸스와 마찬가지로 '직캠'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한 케이스다.

브레이브걸스가 데뷔 선배라는 하니는 "EXID보다 더 오랜 시간 꿈을 지키고 버텨와주신 분들 아닌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일들이 앞으로 더 많이, 자주 생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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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원조 역주행 걸그룹' EXID 출신 하니가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에 출연한 하니(안희연)는 4월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 역주행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니가 속했던 EXID 역시 브레이브걸스와 마찬가지로 '직캠'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한 케이스다.

하니는 "EXID를 보고 '선배'라고 하시던데 사실은 저희가 후배"라며 "너무 감사드린다. 요즘 힘든 뉴스도 많은데, 그 분들이 희망의 아이콘처럼 된 것이 좋다. 많은 분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고, 일상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버티니까 이런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 하는 걸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가 데뷔 선배라는 하니는 "EXID보다 더 오랜 시간 꿈을 지키고 버텨와주신 분들 아닌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일들이 앞으로 더 많이, 자주 생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일들로 인해 EXID의 역주행 당시도 다시금 떠올려 봤다는 하니. 그는 "그때의 제 기분은 마치 산타 클로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다음 날 '네 거 아니었어' 하고 다시 가져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 것이 아닐 것 같은 기분. 그래서 선물 포장을 풀어보지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 거 맞았던 것 같다. 선물을 풀어볼 걸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하니는 "그때 제 메신저 상태 메시지가 '일희일비'였다. 일희일비를 하지 말자는 뜻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일희일비 할 걸' 싶다"고 말하기도.

한편 15일 롯데시네마를 통해 개봉하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 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 분)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이다.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려낸 '어른들은 몰라요'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돼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일찍이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유미가 10대 가출 청소년 '세진' 역을, 안희연이 '주영' 역을 맡았다. 신예 이유미와 연기자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안희연의 파격 변신과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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