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인도산 '코백신' 긴급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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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인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백신(COVAXIN)'을 승인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의약품규제당국(Cofepris)이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인도에서 생산한 코백신 긴급 사용 승인은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멕시코의 코로나19 백신 선택권이 늘어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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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멕시코가 인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백신(COVAXIN)'을 승인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의약품규제당국(Cofepris)이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인도에서 생산한 코백신 긴급 사용 승인은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멕시코의 코로나19 백신 선택권이 늘어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백신의 예방 효과는 80.6%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가 먼저 승인한 이래 짐바브웨, 네팔, 이란 등이 속속 승인·도입해 접종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현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스푸트니크V 백신 4종을 도입해 접종 중이다. 이번 결정으로 멕시코의 사용 백신은 5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1억3000여만 규모의 멕시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일 기준 225만1705명, 누적 사망자 수는 20만4399명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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