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확진자 찾는다' 부산시 감기 증상자 코로나 검사 독려

김선호 2021. 4. 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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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가 지역 내 숨은 확진자를 찾으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코로나19)를 독려한다.

시는 우선 감기 증상 등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찾은 시민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병원급 이상 병원 360곳과 의원 2천414곳, 약국 1천571곳, 구·군 보건소 16곳 등 총 4천361곳에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는 포스터를 배부하고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진단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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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최근 부산에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가 지역 내 숨은 확진자를 찾으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코로나19)를 독려한다.

시는 우선 감기 증상 등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찾은 시민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병원급 이상 병원 360곳과 의원 2천414곳, 약국 1천571곳, 구·군 보건소 16곳 등 총 4천361곳에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는 포스터를 배부하고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진단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부산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돼 보건소,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확진자가 쏟아진 사하구에서도 지난 4일부터 신평레포츠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0일까지 운영되는 사하구 임시선별검사소는 하루 500여명이 진단검사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중구와 서구에서도 유흥업소 관련 연쇄 감염이 확산하자 부산시는 8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역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그 외 근로자 밀집 사업장인 제조업체, 건설 공사 현장, 수산물 관련 사업장, 전문체육시설 등 100여 곳에서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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