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삼성·LG 어닝 서프라이즈?..1분기 실적 시즌 돌입

손석우 기자 2021. 4. 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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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 분석'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올해 첫 실적 시즌에 진입했습니다. 박스권 흐름을 보이던 주식시장도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향후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잠정 실적을 내놓습니다. 일단 시장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이번 어닝 시즌이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어닝 시즌 전망과 함께 증시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Q. 오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양사 모두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큰데요. 올해는 지난해 열리지 못한 도쿄올림픽도 개최됩니다. 그에 대한 수혜도 톡톡히 볼 것으로 보여요?

- 삼성·LG전자 시작으로 막 올린 1분기 어닝 시즌
- 삼성·LG전자, 올해도 코로나 힘입어 '호실적' 전망
- 코로나발 '집콕' 문화·펜트업 수요…올림픽 특수까지
- 올해 세계 TV 출하량, 코로나 호황 누린 작년 비슷
- 코로나 여파에 연기된 도쿄 올림픽…7월 행사 예정
- 사상 첫 국외 관중 없는 올림픽…더 크고 좋은 TV 관심
- 日 코로나 확산 우려에 올림픽 회의론도…업계 불안감
- 업계 "올림픽 진행시 해외 현지 유통 프로모션 진행"
- 일부 국가들, 도쿄 올림픽 참가 거부…업계 예의주시
- TV 강세에 1분기 이어 2분기도 호조 '핑크빛 전망'

Q.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날이 다가오면 올수록 실적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삼성전자 실적발표 앞두고 국내외 증권사 전망치 상향
- 국내외 증권사,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조 돌파 전망
- 국내 증권사, 한달새 매출·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 오스틴 정전 등 반도체 저조…모바일 실적 양호 전망
- 글로벌 증권사, 국내보다 더 낙관…영업익 45%↑ 전망
- 1월 출시 갤럭시 S21 판매 호조…시장 점유율 3%p↑
- 갤럭시 버드 등 인기…모바일 영업익 4조 이상 추정
- 반도체, 美오스틴 가동 중지 영향 등 20%↓ 전망
-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 증시 전체 활력

Q. 3개월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등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기대가 큽니다. 일각에서는 너무 높아진 눈높이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분위기 자체는 나쁘진 않아요?

- 석달째 '8만전자' 갇힌 삼성전자, 탈출 여부에 관심↑
- 지난 1월 11일 장중 9만6800원…이후 8만원대 조정기
- 2분기 반도체가 반등 전망…영업익 10조 재진입 기대
- 국내외 증권사, 한달새 매출·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 1분기 커진 기대감…"웬만한 실적엔 반응 않을 것"
- 기대치 상회 시 투자 자신감 강화·외인 수급 개선
- 반도체가 상승·오스틴 공장 정상화 등 촉매제 역할

Q. 미국의 반도체 굴기에 중국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압박이 시작됐다는 평가입니다.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예상으로 실적 부분에서는 상승세를 맞을 수 있겠지만, 삼성전자에 있어 지금이 가장 큰 고비에 직면했다고 보는 분들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미 백악관, 반도체 긴급 간담회 개최…삼성도 초청
- 한·중 외교 장관, 반도체 포함 첨단기술 협력 논의
- 거세지는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삼성전자 고민
- 삼성전자, 백악관 초청에 주말 마라톤 회의 후 침묵
- 바이든 행정부, 삼성전자에 대규모 투자 요구 가능성
- 삼성, 오스틴 공장 대규모 증설 고민…美정부 압박↑
- 전문가 "패러다임 바뀌면 삼성도 새로운 도전 직면"
- 美, 화웨이 반도체 공급차단 넘어 中사업 제동 우려
- 삼성전자, 中시안 내 낸드플래시 생산 1·2공장 운영
- 미·중 패권전쟁에 삼성전자 새 판 짜기 시급 목소리

Q. LG전자가 영업이익 수직 상승이 기대됩니다. 오늘 발표될 1분기 영업이익이 12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 LG전자, 1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신기록 전망
- '5조 적자' 모바일 사업 철수에 코로나 특수도 호재
- 증권사 "미국 가전제품 출하 데이터 20년래 최고치"
- 주요국 백신 보급 속도에도 여전히 외부 활동 제한
- LG전자, 스타일러 등 스팀가전 중심 신가전 기대↑
- LG전자 모바일 사업 철수 선언에 연간 영업익 기대↑
- 작년 영업익 첫 3조 돌파…올해 최대 4조 이상 분석

Q. 모바일 사업 철수에 LG전자는 뼈 아프겠지만 시장에서는 적자폰의 족쇄를 풀었다며 앓던 이를 빼낸 분위기입니다. 기업가치가 재평가 되면서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요. 게다가 그룹 차원에 미래 신사업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주가 흐름, 어떻게 보시나요?

- LG전자, 모바일 사업 철수로 실적·주가 모두 '긍정'
- LG전자, 향후 현금흐름 개선 전망…목표주가 상향
- 증권가 "모바일 사업 철수 공식화로 기업가치 상승"
- 모바일 철수로 연간 매출 하락…수익성은 개선 전망
- LG전자, 미래 신사업으로 전장·로봇·AI '선택과 집중'
- 오는 7월, 전장부품 사업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출범
- 배터리·전장·차량용디스플레이…미래차 경쟁력↑
- 지난해 말 조직개편, 5대 주력사업에 로봇사업 편입
- LG전자, 스마트폰 대신 다양해진 사업 포트폴리오

Q.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적 발표가 시작될 텐데요. 그 동안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가 이번 어닝 시즌에 다시 돌파구를 찾을지 기대가 큽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도 모처럼 훈풍이 불 거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실적 장세에 탄력이 붙을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1분기 실적 시즌 돌입…개미들 주가 향방에 관심↑
- 올해 개인 코스피 순매수 1위 삼성전자 14조5900억
- 삼성전자 박스권 주가에 속타는 개미…실적에 웃을까
- 살아나는 미국 경제…바이든표 인프라 부양책도 호재
- 외인·기관,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형주 집중 매수
- 미국 백신 보급·일자리 회복 등에 금리 상승 우려도
- 전문가 "증시 상승세, 실물경제 회복세 앞지르기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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