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2명 쏘고 도주하다 총격 받고 숨져..한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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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총격 사건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가운데 이번에는 군인이 총으로 사람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 주 프레드릭 시 당국은 6일(현지시간) 미 해군 의무대 소속 환타훈 기르마 월데센베트(38)이 부대 인근 건물과 육군부대에서 두 사람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힌 뒤 경찰과 대치를 하던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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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에서 최근 총격 사건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가운데 이번에는 군인이 총으로 사람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 주 프레드릭 시 당국은 6일(현지시간) 미 해군 의무대 소속 환타훈 기르마 월데센베트(38)이 부대 인근 건물과 육군부대에서 두 사람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힌 뒤 경찰과 대치를 하던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E-4 계급인 월데센베트는 부대 인근 건물인 리버사이드 테크 파크에서 한 사람을 총으로 쏜뒤 이 곳에서 6km 떨어진 육군기지 포트 데트릭으로 이동해 다른 사람에게 총격을 가했다.
포트 데트릭을 총 관리하는 마이클 탈리 장군은 웰데센벹트가 기지 내 주창장에서 소총을 쏜 뒤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대치하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범과 두명의 피해자는 모두 군부대 소속이라고 밝혔지만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범인이 사용한 소총이 군에서 발금한 것인지도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총격으로 부상당한 두 사람은 볼티모어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병원 충격 외상 센터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렸다.
제이슨 랜도 프레데릭 경찰 서장은 두 사람중 한명은 치명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 상태이지만 다른 한명은 7일 오전 치료를 받고 퇴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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