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IMF 올해 성장률 전망 상향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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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8% 상승한 6823.5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7% 오른 6131.34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한 데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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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8% 상승한 6823.5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7% 오른 6131.3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0% 오른 1만5212.68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62% 상승한 3970.42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한 데 주목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각국의 재정 투입 등으로 6.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의 전망치 5.5%보다 0.5%포인트 올라간 수치로, 그에 앞선 지난해 10월 5.2% 성장을 예측한 것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0.8%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내년 성장률은 직전 전망치(4.2%)보다 0.2%포인트 오른 4.4%로 전망됐다.
GAM의 유럽 증시 투자 담당자인 니엘 갤러거는 "유럽 주식시장은 2020년 뿐 아니라 수년간 주가가 좋지 않았던 경기순환주와 가치주에 좀 더 높은 퍼센티지가 기울어져 있다"며 "성장과 인플레이션 상승이 나타나는 경제환경에 어떤 변화가 나타난다면 이들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며 이는 최근 유럽 증시가 향후 수개월동안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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