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韓과 긴밀 협력해 中도전 다룰 것..비핵화, 대북정책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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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한국 등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의 도전에 맞설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비핵화'는 미국의 대북 정책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왕 부장이 한국에 '북한의 합리적 안보 우려' 해결 노력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비핵화가 미국 대북 정책의 중심에 계속 있을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어떤 접근법도 효과를 거두려면 조약으로 동맹을 맺은 한국, 일본과 보조를 맞춰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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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한국 등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의 도전에 맞설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비핵화'는 미국의 대북 정책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는 이날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이 우리 안보, 번영, 가치에 가하는 도전과 우리가 이 경쟁을 수행하는 방식은 21세기를 규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행동과 결합한 군 현대화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서 우리의 국가 이익에 긴급해지는 과제를 던져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최근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국에 5G 이동통신,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요구한 것에 대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세한 위치에서 중국의 도전을 다룰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 그리고 다른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외국 선거 개입과 부패에 맞서며, 사이버 공간 방어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 기술을 창조하고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왕 부장이 한국에 '북한의 합리적 안보 우려' 해결 노력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비핵화가 미국 대북 정책의 중심에 계속 있을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어떤 접근법도 효과를 거두려면 조약으로 동맹을 맺은 한국, 일본과 보조를 맞춰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3국이 조기 북미협상 개최에 공감했다고 밝힌 데 대해 "대북 정책 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언급할 게 없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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