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김영광의 선방, 김남일 "최소실점 일등공신 김영광" [오!쎈 대구]

우충원 입력 2021. 4. 7. 05:50 수정 2021. 4. 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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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실점 일등공신은 김영광".

대구FC와 성남FC는 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8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1승 4무 3패 승점 7점으로 기록했고 성남도 승점 1점을 추가, 3승 3무 2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치열하게 접전을 펼친 대구와 성남은 좀처럼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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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우충원 기자] "최소실점 일등공신은 김영광". 

대구FC와 성남FC는 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8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1승 4무 3패 승점 7점으로 기록했고 성남도 승점 1점을 추가, 3승 3무 2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대구 이병근 감독과 성남 김남일 감독은 경기 전 필승의지를 다졌다.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꼭 승리하겠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병근 감독은 “같은 3-5-2 전술이기 때문에 일대일에서 밀려서는 안된다. 시원하게 골을 넣고 홈 연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감독은 “대구를 상대로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 초반 성남이 뮬리치에게 볼을 집중하며 공격을 펼쳤다. 대구도 수비 안정을 꾀한 뒤 세징야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중원에서 양팀 선수들이 강하게 압박하면서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다.

힘과 힘의 싸움이 이어졌다. 중원에서 치열하게 접전을 펼친 대구와 성남은 좀처럼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대구의 기회가 더 많았다. 전반 25분 이근호와 안용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또 성남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이 이어졌다. 대구도 최영은이 뮬리치의 결정적인 기회를 선방으로 막아냈다.

김영광은 후반서도 안정적인 선방을 펼쳤다. 노장의 활약을 바탕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 김영광은 후반 8분 정승원이ㅡ 크로스를 세르지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막아냈다. 역동작인 상황이었지만 놀라운 반사신경을 선보였다.  

후반 14분에도 철벽 선방을 뽐냈다. 대구 공격수 이근호가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완벽한 프리 헤더슛으로 연결했으나 팔을 뻗어 막아냈으며, 곧바로 이어진 츠바사의 골문 쇄도까지 틀어막았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김영광은 정말 잘해주고 있다. 오늘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몸상태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라면서 "특별히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우리가 최소실점을 기록하는데 김영광의 역할이 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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