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두 번 맞으면 최소 6개월 항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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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최소 반년 이상 항체가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참가한 건강한 성인 33명을 분석한 결과 2회 접종 이후 최소 6개월 동안 항체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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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최소 반년 이상 항체가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참가한 건강한 성인 33명을 분석한 결과 2회 접종 이후 최소 6개월 동안 항체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모더나 외에 미국 국립전염병연구소와 에머리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학술지에 실린 짧은 연구 서한을 통해 "자신들의 연구는 항체의 지속성을 보여준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앞서 발표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시험 결과와 비슷한 것입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3상 시험 참여자 4만 6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접종 6개월 뒤에도 91.3%의 높은 예방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일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모더나 측의 오늘(7일) 발표에 대해 적은 수의 1상 시험 참가자 혈액 샘플을 실험실에서 분석한 것이어서 백신의 예방 효과가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오래 지속하는지를 직접 측정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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