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 차원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방안 지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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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를 요구하는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지금도, 앞으로도 미국인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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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를 요구하는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지금도, 앞으로도 미국인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그러면서 "연방 백신 접종 데이터베이스는 없으며, 모든 사람이 단일 백신 접종 증명서를 취득하도록 요구하는 연방 명령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또 "백신 접종 상태를 검증하려는 시도는 경기장이나 극장처럼 대규모 군중과 관련된 행사를 안전하게 재개하는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민간 부문이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특히 "연방 정부의 역할은 민간 부문에서 백신 접종 상태를 검증하려는 방식이 부당하게 이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연방 정부로부터 미국인의 사생활과 권리는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백신 접종 증명과 관련해 궁금증 해소를 위해 사생활과 보안, 차별 우려 등에 초점을 맞춘 문답집 형태의 지침을 백악관이 곧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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