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네타냐후에 정부 구성권 부여

정혜경 기자 2021. 4. 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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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우파 정당인 리쿠드당을 이끄는 네타냐후 총리를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총리 후보로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블린 대통령은 "의원 추천 수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네타냐후가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약간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블린 대통령의 결정으로 네타냐후를 향후 28일간 연정을 시도하고 실패할 경우 대통령에게 추가로 14일간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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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이 차기 정부를 구성할 총리 후보로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가 지명됐습니다.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우파 정당인 리쿠드당을 이끄는 네타냐후 총리를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총리 후보로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블린 대통령은 "의원 추천 수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네타냐후가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약간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리적 기준에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리블린 대통령의 결정으로 네타냐후를 향후 28일간 연정을 시도하고 실패할 경우 대통령에게 추가로 14일간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역대 최장수 총리인 네타냐후에게 재집권 기회가 주어졌지만 현재 정당별 의석수를 고려해 연정 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극심한 정치적 분열 속에 이미 지난 2년간 4차례 총선을 치른 이스라엘은 이번에도 연정 구성이 좌절될 시 다섯 번째 총선을 치러야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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