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힘 합친 뉴욕 한인사회..TF 구성

강건택 2021. 4. 7. 0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의 한인사회가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친다.

뉴욕한인회는 5일(현지시간) 한인회 사무실에서 지역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들과 함께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을 위한 단체별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증오범죄에 한목소리로 결집해 행동하기로 했다고 뉴욕한인회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의 한인사회가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친다.

뉴욕한인회는 5일(현지시간) 한인회 사무실에서 지역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들과 함께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뉴욕한인회,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대뉴욕지구뉴욕한인교회협의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민권센터,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먹자골목상인번영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21 희망재단,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퀸스 YWCA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와 참관인으로 장원삼 뉴욕총영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을 위한 단체별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증오범죄에 한목소리로 결집해 행동하기로 했다고 뉴욕한인회가 전했다.

또 증오범죄와 증오발언, 인종차별 등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대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TF는 한인과 흑인 사회 간의 화합 논의를 추진하고, 다른 민족과 연대하는 규탄대회와 침묵 행진, 가해자 엄벌 촉구, 미 교과서 내 아시아계 역사 게재를 위한 노력,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 법안 지원 등도 논의했다.

뉴욕한인회는 뉴욕시, 뉴욕경찰(NYPD)과 면담도 준비하고 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자를 돕는 프로그램을 위해 단체별 지원을 한데 묶어 대응키로 했다"며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다시 한번 한인사회가 단합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 태스크포스 구성한 뉴욕 한인단체들 [뉴욕한인회 제공]

firstcircle@yna.co.kr

☞ '국내 첫 여성 MC' 코미디언 이순주씨 심근경색으로 별세
☞ 배우 엄지원 이혼 알려…"부부보다는 친구로"
☞ "딸이 날 가뒀어요" 백신 맞으러 온 노인이 건넨 쪽지
☞ "개그맨 장동민이 날 도청"…황당한 '돌멩이 테러범'
☞ "대구FC 선수 시절 고참 선수가 동생 성기 만지며 툭툭…"
☞ 상담하던 살인범과 결혼하는 여성…"가장 친절한 사람"
☞ 화장실 성폭행범 13년만에 잡았는데…피해자는 사망
☞ "이런 포인트에서 눈이 돌지?…김태현 뜬금없이 격분했다"
☞ SNS스타에서 왕따로…외교관 아내가 중국서 겪은 수모
☞ 노부모 강도 공격받자, 성난 아들 긴 칼 들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